두번째 남편’ 엄현경 “오승아, 술 취한 채로 첫만남…기억 잘 안나”

입력 2021-08-05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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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남편’ 엄현경이 배우들의 첫 인상을 언급했다.

5일 오후 2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현장에는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 김칠봉 감독이 참석했다.

엄현경은 한기웅 첫 인상에 대해 “우리 오빠랑 정말 닮았다. 남동생이 있으면 저런 느낌일 거 같다”며 웃어보였다.

오승아에 대해선 “기억 못할 수도 있는데 취한 채로 한 번 본 적이 있다. 내가 취해서 기억을 잘 못한다”며 폭소했다. 이어 “그때와 똑같이 얼굴도 작고 예쁘다. 성격도 좋게 잘 다가와 줘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엄현경은 “차서원은 반듯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개구 진 이미지가 있고 나름 프리하게 살려고 하는 거 같다.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칭찬했다.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 9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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