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커플 안진호-한송희의 결혼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안진호와 한송희의 결혼. 이날 투깝쇼 김민기와 김용은은 “안진호가 공연을 보러 왔다가 한송희와 눈이 맞았다. 두 사람이 결혼한 게 우리의 가장 큰 에피소드”라고 말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안진호와 한송희의 결혼에 관심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에 안진호는 이날 결혼 관련 기사를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많은 연락을 받고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저는 유부남입니다”라고 전했다.
안진호와 한송희 모두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안진호는 2009년 11기로, 한송희는 2016년 16기로 활동을 시작했다. 따로 또 같이 SNS와 유튜브를 운영 중인 안진호와 한송희는 커플 유튜브도 함께하고 있다. 2018년 3월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3월 커플 유튜브에서 프러포즈와 혼인신고 인증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