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결사곡2’ 임혜영, 전노민 버렸다 “결혼 안되겠다”

입력 2021-08-08 2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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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임혜영이 전노민에 이별을 통보했다.

8일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 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남가빈(임혜영 분)은 끊임없이 구애를 한 전 남친 서동마(부배 분)에 흔들렸다. 서동마는 남가빈의 거절에도 예측할 수 없는 이벤트로 애정을 표했고, 남가빈은 데이트를 하며 박해륜(전노민 분)의 전화를 무시했다.

걱정된 박해륜은 남가빈을 찾아갔지만 남가빈은 “엄마 아빠 보내드리면서 결혼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아빠 살아서도 각별하셨는데 함께 떠나시고, 선생님 좋아해요. 근데 사랑까지는 아닌 거 같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이어 “처음엔 솔직히 다 말하고 시작했지만 결혼은 안 되겠다. 못 한다.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박해륜은 “내가 싫어졌냐. 분장실에서 마주친 팬이라는 헤어진 그 친구 맞냐. 다시 만났냐”고 물었고, 남가빈은 “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정말 온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는 게 지금은 아니다. 용서해달라. 후회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박해륜은 짐을 싸 남가빈 집에서 나왔다. 그러면서 “그럴 일 없겠지만 마음 바뀌면 이야기해라. 행복해라”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별의 아픔을 겪은 박해륜은 자신이 전처 이시은(전수경 분)에게 고했던 이별을 회상하며 한숨을 쉬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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