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신강림’ 강호동x신동엽 꿀케미 (ft.호동이의 브이로그)

입력 2021-08-12 10: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티빙 오리지널 ‘골신강림’이 촬영 현장이 담긴 ‘호동이의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27일 첫 공개되는 ‘골신강림’은 자타공인 연예계 골프 최강자 강호동과 신동엽이 라이벌 골프친구에서 운명공동체가 되어 골프 레전드들과 펼치는 대결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가운데 강호동의 시점에서 촬영된 영상과 이수근의 내레이션을 더한 ‘호동이의 브이로그’는 유쾌한 분위기를 담는다.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 속 강호동이 바라본 신동엽은 오랜만에 나오는 야외 예능에 긴장한 모습도 잠시, 전매특허 자세인 ‘오리 궁둥이’와 엉성한 스타트로 국민MC 답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그러나 벙커에서 공을 꺼내 올리고 멋진 마무리로 홀 인 시키는 등 맹활약하며 신동엽을 향해 ‘굿 샷’을 연발하게 한다.

그런 가운데 강호동은 긴 어드레스 준비 과정을 최초 공개한다. 잔디로 바람을 체크하고 공을 올려놓은 채 골프 채를 만지작거리며 한없이 긴 준비 과정을 보여준다. 이수근의 타박에도 개의치 않고 천천히 준비를 마친 그는 강렬한 스윙을 선보이며 숨겨둔 골프 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호동이의 브이로그’ 전반에 깔려 있는 이수근의 재치 있는 내레이션 역시 ‘골신강림’에 흥미를 더한다. 마치 강호동에 빙의한 듯 완벽하게 그의 말투를 재현한 이수근은 영상 곳곳에 특유의 언변을 더해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동엽이 빼고 수근이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라며 골프에 대한 야망을 분출, 과연 그가 골프 고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번 영상을 통해서 ‘골신강림’의 첫 번째 게스트는 한국 여자 프로골프 1세대 ‘버디 퀸’ 박지은 선수임이 밝혀졌다. 박지은 선수는 은퇴 이후에도 녹슬지 않은 탄탄한 실력으로 강호동과 신동엽의 기선제압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맞서 강호동과 신동엽은 강력한 스윙과 센스 넘치는 마무리로 환상적인 팀워크를 과시하며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골신강림’은 푸른 필드 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골프 진검승부를 비롯하여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세 사람의 특별한 케미도 볼 수 있다.

‘골신강림’은 27일 금요일 티빙에서 최초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