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 한국 온라인 알리기 선발 대회 성료

입력 2021-08-16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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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8월5일까지 진행, koreanculturesarang 등 6팀 선정
주터키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은 ‘한국 및 한국문화 온라인 알리기 우수자 선발 대회‘를 8월5일 성료했다.


4월1일 시작한 이 행사는 한국을 사랑하는 터키 한류팬의 활동을 격려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여, 온라인을 통해 터키 내 한국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 및 한국문화 관련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개설한 터키 한류 팬 61팀이 참가했다. 서류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6팀이 선정되었다. 일반 콘텐츠 또는 홍보활동은 독창성과 참신성을 평가했고 창작 디지털 콘텐츠는 주제 적합성, 구성과 영상품질, 영상기술, 표현기법의 다양성, 정보의 정확성, 메세지 전달, 재미 등을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한국문화, 한국어, 한국역사, 한국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koreanculturesarang, hangukkore, ef.skydiary, allabout.skorea 등 4팀은 우수상으로 선정되었고 koreceonline과 bizegorekore 등 2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koreanculturesarang팀은 대회 기간 동안 194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구독자가 1만1400명이 되었다. 최고 구독 콘텐츠는 6320명이 구독한 ‘한국어 호칭’ 콘텐츠였다. koreanculturesarang팀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댓글을 보고 요청에 맞춰 콘텐츠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한국 및 한국문화 온라인 알리기 우수자 선발대회가 매년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angukkore팀은 대회 기간 107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구독자가 5943명이 되었으며 최고 구독 콘텐츠는 4146명이 구독한 ‘한국의 기숙사’ 콘텐츠였다. hangukkore팀은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구독자들과 공유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f.skydiary팀은 대회 기간 동안 78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구독자가 1만7400명이 되었으며 최고 구독 콘텐츠는 9651명이 구독한 가수 이무진 “과제곡” 영상 콘텐츠였다. ef.skydiary팀은 “독창적인 콘텐츠를 업로드하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재미있고 정확한 정보를 구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터키한국문화원은 이번 대회를 위해 투표 사이트를 제작해 한국 문화 애호가들이 참가자들의 활동을 보고 투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40여만 명이 넘게 투표에 참가했는데, merbemio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어 hanemizkore, cheongah_wasseo 순이었다.


박기홍 문화원장은“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한류팬들이 온라인을 활용하여 한국문화 관련 홍보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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