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제이엠바이오, 난청 관련 건기식 원료 및 신약 개발 나선다

입력 2021-08-17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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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알로에 자회사, 최근 과기부 지원 사업 선정돼
경희대, 인보비텍과 COA 이용 기능성식품 원료 개발
김정문알로에(대표 최연매)의 자회사인 케이제이엠바이오가 난청 관련 기능성 식품 원료 개발과 제품화에 나선다.

케이제이엠바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수요대응형 기업애로해결 사업’에 선정되어 경희대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인보비텍, 김정문알로에와 함께 COA 복합천연물 소재를 이용한 귀 건강 기능성 원료 개발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요대응형 기업애로해결 사업’은 공공기술사업화 추진 의지 및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기업 수요에 맞춘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케이제이엠바이오는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5년간 최대 10억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케이제이엠바이오가 개발하는 COA 복합 추출물은 청각 유모세포 개수 유의적 증가, 염증 및 세포사멸 관련 유전자 발현 감소 등 난청 개선에 유의미한 원료적 효능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케이제이엠바이오는 2024년까지 김정문알로에의 ‘올곧’ 브랜드를 통해 귀 건강 건강보조식품을 출시한다. 제품 개별인증 획득이 예상되는 2026년에는 본격적으로 귀 건강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신약 임상 및 FDA 허가를 통해 IPO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명 케이제이엠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청력 개선 개별인정형 건기식과 신약 개발을 통해 난청, 이명 환자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난청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928억 원에 달하며 난청 환자는 고령화와 증가 추이를 고려할 때 2035년에 약 3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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