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브로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현장에는 박지은PD, 박용택, 전태풍, 백지훈, 구본길이 참석했다.
골키퍼 출신 미드필더 백지훈은 시즌2 새 멤버로 합류한다. 백지훈은 “지금 이 자리가 많이 떨린다. 좋은 형들과 동생들 만나게 돼서 기쁘다. 축구만 해왔는데 방송을 통해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 방송이 축구보다 훨씬 어렵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합류 계기에 대해선 “해설을 했었는데 많이 힘들었다. 사람들 만나기도 힘들었다. 방송 제의가 들어왔을 때 많이 망설였지만 촬영하고 너무 좋았다. 용택이 형이 많은 위로를 해줬다. 많이 치유됐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출연했으면 하는 선수를 묻자 “정조국, 오범석, 이호 선수가 진짜 친구들인데 같이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노는 브로2’는운 동밖에 몰랐던 선수들의 남성 스포츠 선수들의 하프타임을 그린 프로그램. 23일 저녁 8시 50분 시즌2가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