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생애 첫 수학여행→아들 허훈 눈물 (해방타운)

입력 2021-08-24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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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가 경주로 인생 첫 수학여행을 떠났다.

24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약칭 해방타운)에서는 허재가 생애 첫 수학여행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특히 허재 둘째 아들인 허훈이 '해방타운' 입주자 회의 스튜디오를 찾아와 반가움을 더했다. 허훈은 등장과 동시에 “아버지가 해방타운 덕분에 미완성에서 완성형 인간이 됐다”, “어머니가 해방타운에 고마워 하신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허재를 당황하게 했다. 허 부자의 티키타카 케미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VCR 영상에서 허재는 수학여행의 메카 경주로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 특히 “어린 시절 운동하느라 수학여행을 한 번도 못 가봤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생애 첫 수학여행에 설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허재는 후배들이 보내준 여행 필수템 언박싱을 시작했다. 셀카봉으로 장윤정이 알려준 ‘모션 셀카’에 도전해 무한 잼잼(?)을 반복하며 뜻밖의 셀카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허재는 기차표 예매를 위해 추억의 114에 전화를 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114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기차표 예매에 실패했고, 결국 현장 예매로 마음을 돌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허훈은 “원래 아버지 성격이면 택시 타고 경주까지 갔다”며 뜻밖의 팩트 폭행으로 허재를 진땀나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경주에 도착한 허재는 “평소 걷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만큼은 다르다”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첨성대로 향했다. 허재는 집에서 연습한 첫 셀카봉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허훈의 팬이라는 학생에게 아들을 대신해 '대리 셀카'를 찍어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재는 대릉원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인 유적지 도장 깨기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우리도 같이 구경하는 기분이다”라며 허재의 수학여행에 제대로 몰입했다.

뒤이어 허재는 경주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 추억여행을 시작했다. 추억의 옛날 교련복을 입고 흑백사진 촬영에 나섰는데,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뜻밖의 모델 포스를 풍겼다. 이어 허재는 야경 명소인 동궁과 월지로 이동했다. 이때 대릉원에서 만났던 학생들과 재회하며 수학여행의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 학생들과 함께 야경을 구경하던 중, 학생들이 “앞으로의 꿈이 뭐예요?”라며 기습 질문을 던지자 허재는 뜻밖의 대답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허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허훈은 “아버지에게 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라며 숨겨둔 마음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감동 바다로 만들었다. 허훈을 놀라게 한 허재의 답은 무엇일까.

생애 첫 수학여행에 나선 허재의 해방라이프는 24일 화요일 밤 10시 30분 '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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