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납치범’ 김재범, 스틸 공개 (인질)

입력 2021-08-25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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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질'이 김재범의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으며 흥행 질주를 달리고 있는 영화 '인질'이 빌런들의 리더, ‘최기완’ 역의 김재범 캐릭터 스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 '인질' 속 ‘최기완’은 톱스타 황정민을 납치한 빌런들의 리더로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위험한 인물.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 역시 그는 서늘한 눈빛과 무표정한 얼굴만으로도 ‘인질’이 된 황정민을 위협한다. 황정민이 ‘보석’ 같은 배우라 일컬은 김재범은 그동안 스크린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인물로, 신선한 마스크와 서늘한 눈빛을 통해 역대급 강렬한 빌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제대로 받고 있다.

이미 뮤지컬 [오케피]로 황정민과 한차례 호흡을 맞춰본 바 있는 그는 '인질'에서 황정민과의 팽팽한 연기 대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지컬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보니 굉장히 반가운 형을 만난 기분이었다. 황정민과 대적하는 빌런의 역할인 만큼 그에게 꿇리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라는 김재범의 말처럼, '인질'을 통해 ‘인질’ 황정민과 ‘빌런’ 김재범, 두 사람의 치열한 연기 경합은 '인질'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인질'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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