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레드 리스트 국가’ A매치 차출 거부… 손흥민은 이상 無

입력 2021-08-25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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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일부 선수의 대표팀 차출을 거부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련된 내용이다.

프리미어리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코로나19 레드 리스트 출신 선수의 대표팀 차출을 거부한다고 전했다.

오는 9월 A매치 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이 기간 동안 영국 정부가 정한 코로나19 레드 리스트 출신 선수에 대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하겠다는 것.

현재 영국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레드 리스트로 지정된 나라는 총 26개다. 이들 나라 출신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약 60명이다.

이 국가 출신의 선수가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올 경우 10일의 자가격리 기간을 의무적으로 거쳐야 한다. 최소 2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이다.

단 한국은 이 레드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9월 2일과 7일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른다.

영국 정부가 지정한 코로나19 레드 리스트 국가 중 눈에 띄는 나라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집트, 콜롬비아, 칠레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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