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태용·마크, ‘스티커’ 랩 메이킹 참여

그룹 NCT 127(엔시티 127,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중독성 강한 신곡 ‘Sticker’(스티커)로 글로벌 히트 행진을 이어간다.

NCT 127의 정규 3집 타이틀 곡 ‘Sticker’는 중독적인 시그니처 피리 소스 위에 강렬한 베이스 라인, 리드미컬한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중심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사람과 늘 곁에서 함께하며 두 사람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더불어 히트메이커 유영진이 작사, 작곡을 맡았음은 물론,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츠(Dem Jointz)도 작곡에 참여해 유니크한 사운드를 완성했으며, 멤버 태용과 마크가 랩 메이킹으로 매력을 더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또 미국 유력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NCT 127의 컴백을 주목하며 “새 앨범 ‘Sticker’는 발매까지 3주 이상의 기간이 남았지만, 이미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NCT 127이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포브스는 “한국 음악 산업에서 앨범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하루만에 100만장 주문이 들어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성공한 아티스트만이 이러한 기록을 만들 수 있다. ‘Sticker’는 한국 차트는 물론 미국 ‘빌보드 200’에서도 주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NCT 127의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NCT 127 정규 3집 ‘Sticker’는 9월 17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