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레길]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 치료로 호전 가능

입력 2021-08-30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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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더하다한방병원 김성우 대표원장

외상없어서 더 위험한 교통사고 후유증…한방치료로 호전 가능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여행객 수가 크게 늘었다. 차를 이용해여행하다 보니 교통사고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하면 특별한 외상이 없을 경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은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수주 후에 나타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주로 목·어깨·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한다. 신체적인 통증 뿐만 아니라 피로, 무기력함, 어지럼증, 메스꺼움, 두통, 구토감, 다리 저림, 기억력 감퇴, 불면증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사고 당시 몸이 흔들리면서 타박상을 입고 신체 각 부위가 긴장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특히 체형 불균형은 물론 어혈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틀어진 부분을 바로잡고 어혈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교통사고 후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집중적인 치료를 위해 한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초기에 치료할수록 증상이 만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빠르게 문제 원인도 찾아낼 수 있다.

어혈을 비롯해 교통사고 후유증 전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 상태에 맞는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집중 치료가 필요할 경우 입원을 통해 진단을 하고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이 이뤄진 뒤 개인에 따라 약침 요법이나 추나요법 등을 병행하면 좋다.

추나요법 등의 한의학 치료는 2019년부터 건강보험에 적용되고 있다. 건강보험과 의료실비보험도 적용되어 부담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는 자동차보험이 적용되어 입원비, 치료비 등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아 작은 통증이라도 느껴진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산 더하다한방병원 김성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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