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은 7일 진행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보컬그룹 및 남성보컬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다. 특히 이번 소비자 투표에는 610,395명이 참여하며 역대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날 이석훈은 SG워너비 멤버로서 보컬그룹 부문은 물론, 남성보컬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며 대세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석훈은 "데뷔한 지 13년 정도 됐다. 상이랑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두 부문에서 큰 상을 받게 돼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석훈은 "늘 하던 대로 급하지 않고 천천히 하고 싶은 것, 들려드리고 싶은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이번 뮤지컬이 끝나면 다른 작품과 함께 앨범 준비에 들어갈 것 같다. 빠른 시간 내에 좋은 노래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전했다.
이석훈은 SG워너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라라라', '사랑해', '겨울나무', '사랑법'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감사', '우리 사랑했던 추억을 잊지 말아요' 등 솔로곡을 발표하며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도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또한 이석훈은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SG워너비의 명곡 역주행을 비롯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연 배우로 전석 매진 행진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이석훈입니다' 새 DJ로 합류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석훈은 앞으로도 가수, 뮤지컬 배우, 라디오 DJ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한국소비자포럼'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