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래→김새벽 ‘홈타운’ 합류, 연기 앙상블 주목 [공식]

입력 2021-09-09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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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가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연출 박현석 극본 주진)에 모인다.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홈타운’에는 유재명(최형인 역), 한예리(조정현 역), 엄태구(조경호 역), 이레(조재영 역)를 비롯해
송영창(양원택 역), 최광일(임의관 역), 박미현(정경숙 역), 김수진(정민실 역), 태인호(손지승 역), 조복래(이시정 역), 김새벽(임세윤 역) 등이 출연한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배우들이 연기 앙상블을 펼친다.
먼저 송영창과 조복래는 각각 경남지방경찰청 기수대 강력반 반장 ‘양원택’ 역과 경남지방경찰청 기수대 강력반 1팀 경사 ‘이시정’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은 극중 유재명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사주시에서 일어난 기이한 살인 사건을 추적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에 더해 태인호는 부산지방검찰청 특수부 소속 검사 ‘손지승’ 역으로, 1999년 사주에서 발생했던 사건들과 관련해 최형인에게 사건 수사 인터뷰를 요청하는 인물. 극중 유재명의 과거 기억을 끄집어내며 극 초반 흥미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런가 하면 최광일은 최형인의 장인 ‘임의관’ 역을, 김새벽은 최형인의 죽은 아내 ‘임세윤’으로 분한다. 특히 임세윤은 과거 벌어진 가스 테러사건의 희생자로서 그의 죽음 후 최형인은 최광일과의 왕래가 끊어지며 죄책감 속에 살게 된다. 이에 최광일과 김새벽은 극중 유재명의 과거사에 얽힌 주요 인물로서 극의 미스터리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김수진은 극중 임세윤의 죽음 이후 최형인의 집을 돌보기 시작한 가사도우미 ‘정민실’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미현은 조경호와 조정현의 모친이자 조재영의 조모 ‘정경숙’ 역을 맡는다. 정경숙은 아들 조경호가 저지른 죗값을 본인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언제나 고향사람들 앞에 위축되어 있는 인물. 응어리진 감정을 억누르고 사는 캐릭터인 만큼 박미현의 깊이 있는 연기가 울림을 더할 것이다.

박현석 감독은 “극 중 모든 캐릭터가 각자의 사연을 품고 있다. 배우 분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너무 멋지게 소화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그 분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전했다.

‘홈타운’은 2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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