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세이셔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월드클래스 윙어’에 이름을 올렸다. 본인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에 선정된 것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윙어부터 최고의 윙어까지 선수를 9등급으로 분류해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29)와 함께 최상위 등급인 ‘월드클래스’로 평가받았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윙어라는 평가다.
이 매체는 “다른 등급의 몇몇 선수 선정에 많이 반대 하더라도 손흥민과 살라가 월드클래스라는 것엔 동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과 살라는 지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기대치를 높였고, 이번 시즌에도 득점왕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손흥민과 살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나서 나란히 2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5위에 올라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1일 크리스탈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3승 무패로 선두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