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FC→어쩌다벤져스 공식 출범 (뭉찬2)

입력 2021-09-10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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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FC’가 ‘어쩌다벤져스’로 다시 태어난다.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가 마침내 최종 합격자들과 함께 공식 출범식을 연다. 특히 전국제패를 목표로 하는 만큼 ‘어쩌다벤져스’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첫발을 떼 기대감을 예열한다.

한자리에 모인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 앞선 ‘뭉쳐야’ 시리즈에서 살아남은 김용만, 이형택, 김동현, 윤동식, 김요한, 박태환, 모태범, 4주간의 대장정을 거쳐 살아남은 강칠구, 허민호, 김준현, 이장군의 얼굴에는 기분 좋은 흥분감이 서린다.

무엇보다 안정환 감독이 선택한 슈퍼패스의 주인공이 등장해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최종 오디션에서 이대형, 김태술, 윤석민이 합격을 받지 못한 채 예비 엔트리에 남았던 터, 과연 세 사람 중 마지막 기회를 잡은 사람이 누구일지 선수들조차 알지 못해 각종 추측이 일어난다.

이에 궁금증 어린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등장한 그 주인공은 “처음엔 장난치는 줄 알았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 해 그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출범식과 함께 새로운 유니폼에 1인 1개의 전용 로커까지 제공되는 파격 대우가 펼쳐진다. 시즌1 때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겨우 유니폼을 받았던 선수들은 격세지감을 느끼며 “클래스가 다르다”고 감탄하면서도 은근한 부담감을 드러낸다.

또한, 상큼한 민트색으로 포인트를 준 예쁜 유니폼에 선수들 모두 흡족함을 드러낸 가운데 안정환 감독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비하인드가 공개돼 놀라움을 안긴다. 선수들의 반응을 본 안정환은 “남자하면 민트”라며 함께 뿌듯해했다고 해 훈훈함을 예고한다.



이렇듯 벼랑 끝에서 살아난 슈퍼패스 합격자 공개와 함께 스케일이 다른 출범식을 예고하는 ‘뭉쳐야 찬다 시즌2’는 12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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