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가 최근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강원도로 떠난 박원숙, 혜은이, 김청, 김영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속촌을 방문한 이들은 민속촌에 관련된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던 중 김영란은 “민속촌이 집겹다”고 이야기했다. 사극 촬영으로 민속촌을 자주 찾았던 경험을 언급한 것. 이에 혜은이는 “민속촌이 지겹다고 하면 안 된다. 거기에서 부를 축적했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영란은 “여기서 부를 따지면 혜은이 언니가 제일이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원숙 언니는 세금 많이 낸 연예인으로 유명했다”며 1990년대 박원숙이 연예인 소득 4위에 오른 기사를 공유했다. 박원숙은 “그때는 순위에도 오르고 성실 납세자로 표창까지 받았다”면서도 “나중에는 불법 체납자 신세가 됐다”고 털어놨다.
김영란은 재차 “많이 번 건 혜은이 언니다”라고 말했고, 혜은이는 “많이 벌면 뭐하냐. 나 돈 번 이야기 하지 마라”며 발끈했다. 혜은이는 사기를 당해 금전 피해를 여러 차례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박원숙은 “좋은 곳 오면 누구랑 가고 싶냐”고 물었고, 김영란은 “난 원숙 언니랑 가고 싶다. 진심이다. 언니가 좋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5년 내 들은 소리 중 가장 쇼킹하다”면서도 “늙어서 그런지 감동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박원숙은 김영란이 친정 식구가 없다고 고백했던 일화가 떠오른다며 “언니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영란은 “친정식구가 빨리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외롭고 힘든 시간이 있었다. 그런 이야기를 얼핏 했는데 원숙 언니가 담아뒀나 보다. 울컥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혜은이는 최근 사기 피해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보듬어주다 배신을 많이 당했다. 얼마 전에 또 그랬다. 그런 일이 있다. 따지면 돈 문제다”고 토로했다. 김청은 “가까운 사람이 돈을 떼어먹고 날랐냐”고 물었고, 혜은이는 “한 다리 건너 지인이 그랬다. 조금 가지고 있었던 게 있었다. 액수가 큰 건 아닌데 돈 보다는 배신감이 더 큰 상처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삶의 목표가 돈이라면 못 산다. 돈이 목표가 아니라 혜은이가 사는 거다. 이제는 그러지 마라. 옛날에는 '이겨 낼 힘을 달라'고 기도했다. 나중에는 '힘 좀 주지 말라'고 기도했다. 너도 힘 달라고 기도 하지 마라”라고 조언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강원도로 떠난 박원숙, 혜은이, 김청, 김영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속촌을 방문한 이들은 민속촌에 관련된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던 중 김영란은 “민속촌이 집겹다”고 이야기했다. 사극 촬영으로 민속촌을 자주 찾았던 경험을 언급한 것. 이에 혜은이는 “민속촌이 지겹다고 하면 안 된다. 거기에서 부를 축적했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영란은 “여기서 부를 따지면 혜은이 언니가 제일이다”라고 받아쳤다.
김영란은 재차 “많이 번 건 혜은이 언니다”라고 말했고, 혜은이는 “많이 벌면 뭐하냐. 나 돈 번 이야기 하지 마라”며 발끈했다. 혜은이는 사기를 당해 금전 피해를 여러 차례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박원숙은 “좋은 곳 오면 누구랑 가고 싶냐”고 물었고, 김영란은 “난 원숙 언니랑 가고 싶다. 진심이다. 언니가 좋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5년 내 들은 소리 중 가장 쇼킹하다”면서도 “늙어서 그런지 감동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혜은이는 최근 사기 피해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보듬어주다 배신을 많이 당했다. 얼마 전에 또 그랬다. 그런 일이 있다. 따지면 돈 문제다”고 토로했다. 김청은 “가까운 사람이 돈을 떼어먹고 날랐냐”고 물었고, 혜은이는 “한 다리 건너 지인이 그랬다. 조금 가지고 있었던 게 있었다. 액수가 큰 건 아닌데 돈 보다는 배신감이 더 큰 상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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