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타워, 카지노에서 2억2000만 원대 그랜드 잭팟

-9일 슬롯머신서 2억21000만 원 당첨
-6월11일 개장 이후 잭팟 4번째 기록

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의 외국인전용 카지노에서 2억2100만원의 그랜드 잭팟이 터졌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9일 오후6시 쯤 카지노에서 슬롯머신 게임을 하던 국내 거주 외국인이 2억2100만원의 그랜드 잭팟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같은 카지노에서 6월22일 나온 그랜드 잭팟 2억400만원보다 1700만원 많은 금액이다. 제주드림타워측은 국내 16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단일객장 기준으로는 최대 액수라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6월11일 개장한 드림타워 카지노는 8월2일(4750만원)과 8월22일(2500만원)에도 잭팟이 나오는 등 개장 3개월여 동안 4번의 그랜드 잭팟을 기록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최신 잭팟시리즈인 Duo Fu Duo Cai 머신을 도입해 2억원 이상의 잭팟(프로그래시브 그랜드 잭팟)이 나오도록 운영하고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최신 게이밍 시설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방문객이 찾기 힘든 상황에서도 8월 한 달간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