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달리와 감자탕’ 출연확정, 김민재·박규영과 호흡 [공식]

입력 2021-09-17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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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우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연출 이정섭)에 출연한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무)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다.

이재우는 ‘달리와 감자탕’에서 김시형 역으로 분한다. 극 중 김시형은 정계, 재계, 문화 예술계 등 두루 영향력을 끼치는 명실상부한 명문가 청송 가문의 조카이자, 미술관 카페 운영 책임자다. 어렸을 때부터 깐깐하고 보수적인 집안 내력으로 숨죽이며 살아왔던 인물로 그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미국으로 도피 유학을 떠난다. 하지만 미국에서 큰 사고를 친 뒤 한국으로 쫓겨나게 되고, 한국에 온 시형은 가족 배려로 미술관 일을 맡게 되지만 또 사건을 저지르게 된다.

이재우는 최근 ‘불새’ 리메이크작으로 주목받은 SBS 일일극 ‘불새 2020’에서 사랑의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캐릭터 장세훈 역으로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달콤한 원수’, ‘동네변호사 조들호1’,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귀부인’, ‘사랑했나봐’, ‘빠담빠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작품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자랑하던 이재우가 ‘달리와 감자탕’에서 또 어떤 매력을 펼쳐낼지 주목된다.

‘달리와 감자탕’은 22일 밤 9시 3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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