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길. 사진=삼성화재 배구단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화재가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주고 베테랑 센터 한상길(34)을 영입했다.
삼성화재는 28일 대한항공에서 센터 한상길을 받고 2021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교환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로 삼성화재는 경험이 풍부한 주전급 센터를 확보하며 팀 취약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삼성화재는 취약 포지션을 보강할 수 있게 됐고, 대한항공은 중복된 포지션의 선수를 보내며 신인 선수를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양 팀 감독은 “모두 만족할 만한 트레이드라 생각하며, V리그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