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공예로 생기 넘치는 가을을”…2021 공예주간 개막

입력 2021-10-01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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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개최
1일~10일, 전시 체험 판매 강연 등 1013개 행사
공예전시 ‘완상(玩賞)-아름다움에 대한 유람’ 진행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일부터 10일까지 ‘2021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1)을 진행한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은 ‘공예주간’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공예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공예인들과 함께 전시, 체험, 판매, 지역 연계 행사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공예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공예문화축제이다.

올해 주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예를 경험하고 일상을 치유해 생기 넘치는 가을을 보내길 바라며 ‘공예로 떠나는 여행’으로 정했다.

전국 634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1013개의 연계 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공예전시 ‘완상(玩賞)-아름다움에 대한 유람’이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그동안 ‘쓰임’의 도구로서 강조되어온 공예의 기능을 조명하고 사물(오브제) 자체로서 공예가 지닌 가치를 즐길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열리는 온라인 전시에서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는 물론 작품 제작 과정, 교육, 강연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 다양한 업체 등과 협업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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