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오마이걸 효정 “넓은 쓰리룸 대신 잘 빠진 투룸!”

입력 2021-10-02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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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임경식,이민희 /이하 ‘홈즈’)에서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이 30년 전 약속을 지키려는 의뢰인을 위해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에게 한 30년 전 약속을 지키고픈 남편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과거 대학생 신분으로 결혼한 이들은 단칸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고. 당시 남편은 30년 후에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게 해 주겠다고 아내에게 약속했다고 한다. 올해로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남편은 아내를 위한 선물로 마당 있는 집을 찾고 있다고 한다. 지역은 직장이 있는 수원에서 차량 40분 이내의 곳으로 화성, 오산, 용인지역을 바랐다. 또, 단독주택을 희망하지만 야외공간이 있는 타운하우스도 가능하다고 말하며, 예산은 매매가 7~8억 원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이 인턴코디로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효정은 독립 2년차라고 밝히며, 현재 직접 발품을 팔아 구한 투 룸에서 거주 중이라고 말한다. 효정이 “넓은 쓰리 룸 대신 잘 빠진 투 룸을 선택했다”고 말하자, 각 팀의 코디들은 효정의 말에 동의하며, 그의 발품 실력에 기대를 모았다고 한다.

효정은 “오마이걸 멤버들의 기운을 받아, 리더의 명예를 걸고 반드시 승리를 하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힌다. 그 동안 오마이걸의 다른 멤버들은 ‘홈즈’의 덕팀 코디로 출격해 모두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어 이번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 효정은 ‘오마이걸’의 노래 중 덕팀의 응원송이 있다고 고백하며, ‘던던댄스’ 대신 ‘덕덕댄스’를 개사해 췄다고 한다. 이에 붐이 ‘덕덕댄스’를 오프닝에서 다 함께 추자고 제안하자, 함께 출격한 공간디자이너 임성빈의 얼굴이 흙빛으로 변했다는 후문이다. 임성빈은 “붐 코디와 출격할 때면 잠이 안 온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한다.

덕팀장 김숙은 닮은꼴 부자로 유명한 임성빈에게 배우 이병헌에 이어 드라마 ‘D.P.’의 구교환과 닮았다고 말한다. 이에 임성빈은 기다렸다는 듯이 구교환의 연기를 완벽 모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덕팀의 세 사람은 화성시의 매물을 소개한다. 드넓은 정원이 있는 유럽풍 대저택으로 신비로운 수형을 지닌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특히, 이 나무의 가격이 약 1억 원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매물 내부를 살펴보던 효정은 앤티크한 감각의 주방과 차실 등장에 자신의 전매특허인 애교송 ‘오또케 송’을 개사해 부른다. 효정의 사랑스런 표정 연기에 모두들 감탄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30년 전 약속을 지키고픈 남편의 마당 있는 집 찾기는 3일 밤 10시 40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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