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X은지원 환장 케미→녹화 중단 사태 (머선129)

입력 2021-10-03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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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공개될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서는 강호동과 믿고 보는 웃음 케미스트리(호흡)를 자랑하는 은지원이 재출연,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이날 은지원은 적군인지 아군인지 식별되지 않는 당당 입담으로 강호동의 혈압을 오르게 한다는 면박을 들으면서도, ‘머선129’ 사상 역대 최고가의 침대를 구독자 선물로 확보하기 위한 갖은 노력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은지원은 등장부터 강호동을 깜짝 놀라게 만들며 ‘강호동 천적’이라는 별명 값을 뽐내는 것도 모자라 협상 과정 내내 강호동과 다른 의견으로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폭소를 유발한다. ‘머선129’ 19번째 현피 대결을 위해 에이스침대 매장에 방문한 두 사람은 역대 구독자 선물과 비교가 되지 않는 고급 제품들을 놓고 각기 다른 협상 전략으로 갈등을 빚어 이 날의 협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 와중 은지원은 협상은 잊은 채, 자신의 마음에 드는 제품을 보고 “나 이거 사야겠다”며 사고 싶으면 사도 되는 거 아니냐고 도발, 강호동 분노를 폭발 시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강호동은 “지금 호사를 누리려고 왔냐!”며 여기는 개인 방송이 아니라고 버럭 하다가도 한다. 이내 넘치는 애교를 선보이는 등 알 수 없는 태도로 은지원을 당황하게 한다. 은지원은 이러한 강호동에 스트레스 받는다며 소리치다가도 구독자 선물을 위해 쉴 틈 없는 질문을 던지는 등 의외의 꼼꼼한 모습을 보여 협상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본 협상에 들어가서까지 계속된 둘의 상반된 의견으로 과연 오늘의 협상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의심을 갖게 할 예정. 4개월이 넘게 협상을 진행하며 협상 고수로 거듭난 강호동은 작은 선물이라도 더 많은 구독자에게 선물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은지원은 2600만 원에 육박하는 침대 등 최고가의 상품을 주는 것이 구독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팽팽한 대립에 나서는 것. “내가 왜 너를 설득하고 있지?”라며 황당해하는 강호동에 은지원은 “난 구독자니까요”라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급기야 혈압이 폭발한 강호동이 “카메라 꺼봐”라며 녹화 중단을 요청해 폭소를 유발한다. 잠시 조정을 거친 이들은 서로의 주장을 적절히 통합한 전략으로 우여곡절 끝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나선다.

실제 협상에 나선 강호동과 은지원은 협상 전 탐색을 통해 점 찍어둔 제품들을 역으로 에이스침대에 제안하는 찰떡 케미스트리로, 협상 담당자를 당황하게 한다고. 최고가 제품을 선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예상치 못한 강호동과 은지원의 황당한 제안에, 에이스침대 담당자 또한 “야무지게 얻어내야 한다”며 카카오TV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PPL을 폭 넓게 요청하며 엎치락뒤치락 협상을 이어나간다.
급기야 이날 협상에서는 함께 자리 하지 못한 에이스침대 대표에게까지 전화로 컨펌을 요청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최종 협상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이번 협상을 통해 강호동과 은지원이 확보한 구독자 선물은 7일 공개될 본 현피 대결 결과에 따라 카카오TV 구독자들에게 전달될지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머선129’ 는 강호동이 카카오TV CSO로서 시청자들을 대표해 ‘현피콜’ 머선129의 운영 책임자를 맡아 맹활약 하는 신개념 대결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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