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韓배우 인스타 팔로어 1위…이정재, 개설 3일 만에 160만

입력 2021-10-0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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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정호연. 사진제공|넷플릭스

박해수·위하준 등과 ‘지미 팰런쇼’ 출연
‘오징어게임’의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그 주역들에게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오징어게임’이 공개된 이후 이들의 SNS 팔로어가 크게 늘어나는 등 국내외 팬들을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연기자는 단연 정호연이다. 이미 모델 활동으로 해외에서도 제법 이름과 얼굴이 알려졌지만, ‘오징어게임’을 통해 명성을 더욱 탄탄히 굳히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어수가 이를 증명한다.

5일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133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연기자 이성경(1290만명)과 송혜교(1200만명)를 제치고 한국 연기자로서는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보유하게 됐다. 9월17일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을 공개하기 전 팔로우가 40만명대였다는 점에서 정호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엿보게 한다. 모델 출신다운 다양한 패션 화보와 관련 영상으로 ‘오징어게임’ 속 10대 새터민 소녀와는 또 다른 이미지를 발산하며 전 세계 누리꾼의 시선을 끌어들이고 있다.

주연 이정재도 최근 SNS의 문을 열고 팔로어를 빠르게 늘려가는 재미에 푹 빠졌다.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을 만나기 시작한 그는 3일 만인 5일 160만명의 팔로어를 끌어들였다. 이날도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라는 글과 함께 갈색 선글라스를 끼고 환하게 미소 짓는 자신의 모습을 올린 그는 뒤늦게나마 활발한 SNS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징어게임’의 또 다른 주역들도 마찬가지다. 조연 김주령은 138만여명으로 ‘오징어게임’ 공개 이후 무려 1600배나 팔로어가 늘어났다. 박해수는 100만 팔로어를 눈앞에 뒀으며, 정호연과 함께 보는 이의 눈시울을 자극한 이유미도 466만여명, 허성태는 113만여명의 팔로어 등으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한편 이정재와 박해수, 정호연과 위하준은 7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한다. 이미 5일 온라인 화상을 통해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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