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위해 여러 여성과 관계를 이어오던 기혼 작가가 한 여인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에로틱 로맨스 '디셉션'이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015년 '마이 골든 데이즈' 세자르 감독상을 받은 프랑스 유명 감독 아르노 데플레셍이 프랑스 국민 배우 레아 세이두와 함께 '디셉션'으로 돌아왔다. '디셉션'은 미국 작가 필립 로스의 소설을 각색한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명품 배우들의 열연으로 7월 칸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영화와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프랑스 배우 드니 포달리데스는 이번 영화에서 한가지로 정의 내릴 수 없는 복잡한 심리의 작가를 연기하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명성을 굳혔다.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는 레아 세이두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이어 이 영화로 한국 관객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디셉션'은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그 열기를 한국에서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우리나라 관객들의 마음을 홀릴 준비를 하고 있는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디셉션'은 영화제 기간 내 (7일, 9일, 11일)에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