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이 기능성 헤어케어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트리셀’을 론칭했다. 사진은 트리셀의 첫 제품인 ‘데이&나이트 콜라겐 샴푸’ 시리즈. 사진제공 l 트리셀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트리셀’ 론칭
기능성 중심 헤어케어 시장 주목
시장 유입 늘어난 2030여성 핵심 타깃
소비자의 샴푸 습관·시간대 구별
‘데이&나이트’ 콘셉트 맞춤 제품 선봬
순한 원료 사용 등 클린뷰티 지향
글로벌 뷰티 브랜드 메디힐을 전개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이 헤어케어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트리셀’을 론칭한 것으로, 탈모 고민이 기존 중년에서 젊은층으로 확산되면서 기능성 중심 헤어케어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또 과거 남성이 주도했던 탈모 기능성 케어 시장에 여성의 유입이 늘고 있는 것에 착안해 2030 여성을 핵심 타깃으로 정했다. 기능성 헤어케어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메디힐의 마스크팩 신화에 버금가는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다.기능성 중심 헤어케어 시장 주목
시장 유입 늘어난 2030여성 핵심 타깃
소비자의 샴푸 습관·시간대 구별
‘데이&나이트’ 콘셉트 맞춤 제품 선봬
순한 원료 사용 등 클린뷰티 지향
첫 제품 콘셉트는 ‘데이 & 나이트’
트리셀(treecell)은 나무(tree)와 세포(cell)의 합성어로, 자연의 다양한 원료들을 세포 과학과 결합시켜 소비자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지향성을 담고 있다. 시대의 변화 속 타인과 개인 사이 주체적이고 건강한 균형을 추구한다.
먼저 기능성 헤어케어 분야 진출을 위해 시장조사에 적극 나섰다. 기존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소비자 니즈와 성향을 파악하는데 힘썼다. 자체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사람마다 샴푸 습관과 사용 시간대가 상이하고 시간별 사용 이유가 다르다는 점을 파악했고, 아침에 샴푸를 하는 사람과 밤에 샴푸를 하는 사람의 다른 니즈를 구별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통해 트리셀의 첫 제품 콘셉트를 ‘데이&나이트’로 잡았고, ‘데이&나이트 콜라겐 샴푸’ 시리즈를 선보였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두피 및 모발 고민에 최적화된 맞춤형 샴푸로, 천연 원료와 10년 이상의 연구가 담긴 기술력으로 두피 및 모발에 체계적이고 즉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활기찬 하루의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데이 콜라겐 샴푸 시트러스 샤워’, 여행과 일탈을 꿈꾸게 하는 싱그러운 향의 ‘데이 콜라겐 샴푸 모닝 오브 리조트’, 새벽 숲 속의 평화로움을 연상케 하는 ‘나이트 콜라겐 샴푸 미드나잇 포레스트’, 유효한 영양 성분으로 손상된 모발 개선을 돕는 ‘콜라겐 부스트 스칼프 팩’ 등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구성했다.
트리셀 로고.
클린 뷰티와 고급스럽고 오래 남는 향기 추구
아침 헤어케어를 위한 ‘데이 콜라겐 샴푸’는 헤어 스타일링이 목적인 사용자를 위해 드라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보호한다. 또 뿌리 및 입체 볼륨을 개선하며 두피 노폐물을 세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나이트 콜라겐 샴푸’는 저녁에 샴푸하는 사용자를 위해 두피에 쌓인 먼지와 땀, 피지를 딥 클렌징으로 제거한다. 잠자는 동안 건조해지는 두피와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데 집중했다.
이밖에도 나노 콤플렉스 저분자 콜라겐이 모발 및 두피 안티에이징 관리와 보습에 도움을 주며, 당근잎 추출 성분으로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해 모발 고민이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또 두피 및 민감성 피부 저자극 테스트로 검증된 안전 성분만을 담은 것도 특징이다.
제품 기획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지속 가능한 클린 뷰티를 지향하는 것도 눈에 띈다. 클린 뷰티는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며 자연 친화적인 피부에 순한 원료를 사용하는 깨끗한 뷰티 제품을 말한다. 샴푸 용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리필팩 제품을 함께 출시했으며, 메탈리스 펌프를 개발하고 재활용 가능 용기를 사용한 것이 그 예다.
샴푸 선택 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향기를 위해, 프랑스 명문 향료 전문 기관인 ISIPCA와 협업했다. 트리셀의 모든 제품은 ISIPCA 최상위 마스터 클래스 향 전문가의 섬세한 조향으로 고급스럽고 오래 남는 향기를 선사한다.
황동희 트리셀 대표는 “이제 헤어도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모발 상태 등 여러 조건과 환경에 맞춰 케어가 가능해야 하는 시대다. 사람마다 샴푸를 사용하는 시간대와 니즈가 다른 만큼 라이프스타일과 모발 상태 등 여러 조건과 환경에 맞춰 제품이 가지는 강점도 달라야 한다”며 “트리셀은 개인의 삶이 언제나 가장 건강한 균형을 갖도록 도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