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명가김은 이달 중순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해 ‘지구를 생각한 명가 바삭 재래김’으로 출시한다. 비비고 용기죽은 11월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수저를 제거한다. 다만 소비자가 필요로 할 경우 편의점에 별도로 구비된 일회용 수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100톤 이상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제일제당 측은 “가치소비 확대에 맞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확대하는 친환경 패키징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