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가 모발 이식 부위를 본 반응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머리 시술 후유증이 시달리는 고은아’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고은아는 모발 이식을 감행했다. 미르(본명 방철용)는 3000모를 이식받은 고은아를 보고 “내가 (시술 사진) 찍으러 갔다가 너무 징그러워서 토할 것 같다. 밥 먹기 전에 봐서 밥을 한 숟가락 먹고 못 먹었다. 사진이 있는데 이건 공개할 수 없다. 너무 화가 난다. 모든 사람이 다 봤는데 고은아가 못 본 게 너무 화가 난다”고 했다.
미르 누나이자 고은아 언니 방효선 씨는 “너한테 간만에 욕했던 거 알지?”라고 공감했다. 미르는 “우리 엄마는 만두 50개 먹고 토할 뻔한 거 알지? 나는 하루 종일 굶었는데 밥을 못 먹었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후 고은아도 자신 모발 이식 부위를 보고 충격받았다. 고은아는 “이게 뭐야? 닭살 돋았다”며 거북함을 표현했다. 방효선 씨는 “이거 네 머리야”라고 직언했다. 고은아는 “나 이러고 밥 먹고 있었던 거야? 나 지금 머리 털 다 섰어”라고 했다.
이런 고은아를 보며 좋아하는 미르. “3단계 사진 볼 수 있겠어? 누나 목숨 때문에 그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효선 씨는 “철용아 너 즐거워 보인다”고 말을 더했다.
고은아는 3단계 사진에서 절규했다. 미르는 “배고파서 밥 먹으러 갔는데 누나 뒷모습 보자마자 토할 것 같고 소름 돋더라. 내가 여기서 밥을 어떻게 먹어”라고 했다.
고은아는 최근 모발 이식 전문 병원을 찾아 약 7시간에 걸쳐 모발 이식을 끝냈다. 고은아는 “모낭 1680개를 심었다. 머리카락 3000모 정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미르는 “원래 (후기) 영상을 찍으려고 했다가 너무 징그러워서 포기했다. 밥 먹기 전에 봐서 밥을 한 숟가락도 못 먹었다”고 토로했다.
그리고 이날 고은아는 자신 시술 부위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