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경주 버스킹 성료…위로+감동

입력 2021-10-09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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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환이 '시간을 거슬러' 라이브와 함께 경주 버스킹 투어를 마무리했다.

김재환은 지난 8일 'Asia Song Festival (아시아 송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2021 ASF 경주 버스킹' 세 번째 영상에 출연해 음악 팬들에게 경주의 또 다른 명소인 동궁과 월지를 소개했다.

B1A4 산들과 함께 '2021 ASF 경주 버스킹' 투어에 나선 김재환은 경주 불국사역과 황리단길을 차례로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김재환의 감미로운 '어떤 날엔' 버스킹 라이브도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이번 영상에서 김재환은 "정말 놀러온 것 같았다. 성인이 돼서 수학여행을 온 기분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정 가이드'로 변신해 동궁과 월지를 소개하면서 "동궁은 왕자가 거처하는 곳이자 큰 행사가 있을 때 연회 장소로 활용되던 장소다. 월지는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이다. 야경이 너무나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노래를 하게 된 만큼 김재환은 "동궁과 월지에서 노래 부른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이 곳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노래를 준비했다. 위로와 감동을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영상의 엔딩을 장식한 마지막 무대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로 잘 알려진 '시간을 거슬러'였다. 김재환은 드라마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만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또 한번의 귀 호강을 선사했다.

김재환이 '2021 ASF 경주 버스킹'으로 참여한 아시아 대표 종합 음악 축제 '2021 Asia Song Festival'은 경주를 배경으로 5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다.

김재환은 지난달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OST '빛이 되어줘'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EBS FM '경청'의 공식 DJ로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 '2021 ASF 경주 버스킹' 영상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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