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개 국, 6000여 신경과학자 서울에 집결한다“

입력 2021-10-11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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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신경과확회 유치 홍보 리플렛

-2025년 27차 세계신경과학회 서울 유치 성공
-2번 도전 끝에 호주, 터키, 중국과 경쟁 유치
-“한국 문화 콘텐츠 세계적 인기몰이 큰 도움”
120개 국 6000여 과학자가 모이는 대규모 국제 학술행사가 서울서 열린다.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홍승봉)와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은 신경과학 분야의 최대 국제학술대회인 ‘세계신경과학회’(WCN) 27차 대회를 2025년 서울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세계신경과학회는 세계신경과학연맹(WFN)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세계 120여 개국에서 6000여 명의 신경과학 전문가가 참가한다. 통상 개최지는 4년 전 대회에서 회원국 대표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2025년 개최지는 프레젠테이션부터 투표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서울은 2번의 도전 끝에 이번에 호주(브리즈번), 터키(이스탄불), 중국(베이징)과 경쟁해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개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관광 분야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히며 국가간 경쟁이 치열한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대형 이벤트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 세계신경과학회 유치 프레젠테이션 화면


대회 유치 총괄을 맡은 전범석 대한신경과학회 WCN 2025 유치위원장(서울대학교)은 “이번 유치에는 대한신경과학회의 국제적 위상 증대와 더불어 기생충, 방탄소년단, 오징어 게임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몰이가 큰 도움이 됐다”며 “2025 제27차 세계신경과학회가 국내 신경과학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신경과학회’는 2025년 10월12일에서 1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울에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2000여 명 규모), ‘2025 세계청각학회 총회’(1100여 명 규모), ‘2022 세계 미디어 경제 및 경영 콘퍼런스’(300여 명 규모) 등 다양한 분야의 대형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서울은 또한 6월 발표된 국제협회연합(UIA)의 국제회의 개최 도시에서 2015년부터 6년 연속 세계 3위에 올랐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 세계신경과학대회 유치 성공은 코로나19로 위축된 MICE업계에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다”며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형 행사 트렌드를 반영한 MICE 뉴노멀 맞춤 지원책을 통해 업계와 함께 세계를 선도하며 최고의 MICE 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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