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이용대 극찬 받은 운동돌 (‘라켓보이즈’)

입력 2021-10-12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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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운동돌' 면모를 또 한번 입증했다.

지난 1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라켓보이즈’에선 윤두준이 동호회 회원 9인방과 첫 만남을 가졌다.

윤두준은 등장부터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평소 축구를 좋아한다. 고등학교 때 이후 배드민턴을 쳐보진 않았다. 내게 도전이다"라고 밝혔다.

윤두준은 처음으로 배드민턴 실력을 공개했다. 수비 테스트에 임한 윤두준은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여주며 비교적 길게 랠리를 펼쳤다.

이용대 감독은 윤두준에 대해 "아기자기한 플레이를 많이 하려고 한다. 강함보다는 세심한 플레이를 잘한다. 상대가 공을 어렵게 받게끔 한다"라며 "강함보다는 수비적인 스타일이다. 친 뒤에 바로 다른 걸 치려고 준비하는 자세가 좋다. 민첩성이랑 집중력이 좋다"라고 극찬했다.

여기에 윤두준은 끈기와 열정으로도 칭찬을 받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윤두준은 공격 테스트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앞 순서인 멤버들의 동작을 계속 분석하는 노력을 보였던 만큼 결코 뒤지지 않은 역량을 드러냈다. 이용대 감독은 "배우지 않은 사람이 스매시를 잘 때린다"라고 감탄했다.

윤두준의 배드민턴 실력은 복식 대결을 통해 더욱 빛났다. 김민기와 복식조를 이룬 윤두준은 정동원, 양세찬과 맞붙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윤두준은 아쉽게도 패배했지만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쫄깃한 대결을 이어갔다. 그 결과 윤두준은 레벨 '상중하'에서 다섯 명의 '하' 그룹을 제치고 홀로 '중'을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윤두준은 '라켓보이즈'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동안 다양한 운동 재능을 선보여왔던 그는 앞으로 배드민턴으로도 많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라켓보이즈'는 에너지 넘치는 청년들의 우당탕탕 좌충우돌 배드민턴 도전기다. 열정 충만한 배드민턴 새내기들이 전국 각지 고수들과의 도장 깨기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여정이 다이나믹하게 그려진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라켓보이즈'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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