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대로 고르세요” 에버랜드의 가을단풍 추천 코스들

입력 2021-10-12 10: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프라이빗한 숲캉스에 좋은 포레스트 캠프
-하늘매화길, 댑싸리와 핑크뮬리서 인생샷
-티익스프레스, 낙하 직전 가을절경 한눈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용인 에버랜드가 가을을 맞아 숲캉스, 산책로, 어트랙션 등 다양한 가을 단풍 감상 코스를 추천했다.


에버랜드에는 은행, 단풍, 느티 등 10여종 수십 만 그루의 나무들이 단풍이 물들어 가고 천일홍, 메리골드 등이 꽃을 피워 요즘 가을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달 말경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에버랜드가 추천한 가을 단풍 명소는 먼저 ‘포레스트 캠프’다. 9만㎡ 규모의 자연생태 숲으로 피크닉 프로그램을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하루 입장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해 나무와 가을꽃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프로그램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꽃과 나무가 이어진 오솔길 산책로 코스는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맞다. 에버랜드에는 걷기 좋은 산책로가 다양하게 있는데 약 1km의 하늘매화길에서는 에버랜드의 가을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는 매화나무, 소나무, 벚나무 등 1만여 그루의 나무와 다른 식물보다 일찍 단풍이 드는 코키아(댑싸리)와 핑크뮬리, 수크령 등 다양한 계절꽃들이 있어 사진 명소로 인기다. 그외에 장미성부터 로즈기프트 상품점까지 이어진 은행 단풍이 멋진 은행나무길과 천일홍, 메리골드, 억새 등 가을꽃이 만개한 포시즌스 가든도 산책에 좋다.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의 코키아(댑싸리)


에버랜드가 자랑하는 아찔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단풍을 감상하는 방법도 있다. 티익스프레스는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위치해 있으며, 놀이기구 전체가 나무로 만들어져 가을에 더욱 멋들어진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낙하각도 77도로 떨어지기 바로 직전인 지상 56m 최정상 지점은 에버랜드의 가을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동시에 극강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이색 단풍 명소로 꼽힌다.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는 사면이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여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단풍 구경을 하고 20m 높이에서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다.

고즈넉한 가을 산책에 좋은 에버랜드의 은행나무길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l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