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성, SNS 프로필에 류승룡 사진 걸어둔 이유 (장르만 로맨스)

입력 2021-10-12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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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성, SNS 프로필에 류승룡 사진 걸어둔 이유 (장르만 로맨스)

배우 무진성이 SNS 프로필에 류승룡 사진을 걸어둔 이유를 밝혔다.

먼저 조은지 감독은 12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장르만 로맨스’ 제작보고회에서 무진성의 캐스팅에 대해 “오디션을 통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남다른 해석을 하고 표현하는데 굉장히 거침없으면서 뻔뻔해 보이더라. 내가 생각한 캐릭터와 많이 닮아 있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진성은 극 중 작가 ‘현(류승룡)’과 공동 집필하는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을 맡았다. 그는 “경쟁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심리적으로 부담됐다”며 “내가 존경해온 류승룡 선배의 상대 역을 연기해야 해서 많이 긴장했다. SNS 프로필에 류승룡 선배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등록해뒀다. 매일 류승룡 선배의 사진을 보면서 지냈는데 ‘상당히 부담스럽다며 당장 내리라’고 하시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배우 조은지가 연출한 작품으로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이 출연했다. 11월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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