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빨간펜,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 선보여

입력 2021-10-12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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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이 메타버스와 실사형 인공지능(AI) 튜터를 구현한 유·초등 대상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를 내놓았다.

아이캔두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제와 유사한 학습 경험을 위해 가상 교실 플랫폼을 구현했다. 학습자는 다양한 행성 콘셉트의 메타버스 교실을 이동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 또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실감나게 몰입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사형 AI 튜터를 도입했다. 개인 수준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고자 ‘멀티모달 분석’을 통해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주는 점도 특징이다.

아이캔두 출시를 위해 2019년부터 약 500억 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했으며, 약 350명의 정보기술(IT) 전문가를 투입해 기획 및 개발 과정을 거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교원 빨간펜 측은 “홈스쿨링 시장이 급성장하고 디지털 학습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알파세대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학교 공부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반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아이캔두를 통해 자녀의 학습 습관 형성 및 성적 향상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생들에게는 초개인화 된 최적의 맞춤학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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