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두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제와 유사한 학습 경험을 위해 가상 교실 플랫폼을 구현했다. 학습자는 다양한 행성 콘셉트의 메타버스 교실을 이동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 또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실감나게 몰입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사형 AI 튜터를 도입했다. 개인 수준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고자 ‘멀티모달 분석’을 통해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주는 점도 특징이다.
아이캔두 출시를 위해 2019년부터 약 500억 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했으며, 약 350명의 정보기술(IT) 전문가를 투입해 기획 및 개발 과정을 거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교원 빨간펜 측은 “홈스쿨링 시장이 급성장하고 디지털 학습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알파세대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학교 공부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반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아이캔두를 통해 자녀의 학습 습관 형성 및 성적 향상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생들에게는 초개인화 된 최적의 맞춤학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