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안보현·진영·이상이, 웃음세포 소환 비하인드컷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배우들이 열연으로 설렘을 더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연출 이상엽, 크리에이터 송재정, 극본 김윤주·김경란) 측은 14일, 시청자들의 웃음세포를 소환하는 배우들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반환점을 돈 ‘유미의 세포들’은 유미(김고은 분)와 구웅(안보현 분)의 로맨스가 위기를 맞으며 변화를 예고했다. 새이(박지현 분)가 구웅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각성한 것. 여기에 ‘뉴페이스’ 바비(진영 분)의 등장은 유미의 일상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시청자 반응도 연일 뜨겁다. 지난 9월 17일 첫 회가 공개된 이후 8회까지의 총 74개 클립에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500만 뷰 이상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개성 넘치는 세포들의 활약에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평화사절단, 유미수비대, 1초 토론 등 세포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다양한 장면들이 거듭 회자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에너지 넘치는 현장 분위기가 설렘 지수를 높인다. ‘케미요정’ 김고은은 안보현과의 로맨스 시너지는 물론, 매회 유미의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를 유연하게 이끌며 찬사를 받았다. 설렘과 웃음, 공감의 순간들을 디테일한 연기로 채워나간 김고은. 시청자들의 절대적 사랑과 응원을 부르는 ‘공감캐’ 유미는 그를 통해 완성됐다.

안보현 역시 ‘현실 남친’ 구웅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특히 유미를 향한 그의 꿀 떨어지는 눈빛은 시청자들마저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 달콤한 로맨스를 완성한 김고은, 안보현의 연기 호흡은 말할 것도 없다. 구웅이 유미에게 첫눈에 반한 순간은 유튜브 클립 조회수 96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왔다.

여기에 진영은 지난 8회에서 대한국수 인기남 ‘바비’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유미수비대’의 철벽모드로 인해 ‘종이인간’으로 표현됐던 바비는 이후 훈훈한 본 모습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진영은 친절한 태도와 젠틀한 말투, 다정한 미소의 바비를 제대로 소화했다. 비하인드 속 눈부신 미소는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지우기로 특별출연한 이상이는 얄밉고 눈치없는 ‘전남친’ 모드를 가동시키며 웃음을 안겼다. 그의 열연은 시청자들이 더욱더 유미의 감정에 과몰입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후 ‘찐친’ 김고은과 이상이의 시너지 역시 화제였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9회는 내일(15일) 오전 11시 티빙에서 선공개되며, 밤 10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