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유세윤, 큰돈 단번에 빌려줘” (한쿡사람)

입력 2021-10-14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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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 돈에 얽힌 유세윤과의 끈끈한 의리를 털어놓는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쿡사람' 3회에서는 K-마인드를 주제로 외국인 출연자들이 한국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는 의리 테스트를 진행한다.

'한쿡사람' 멤버들의 브이로그를 보다가 장동민은 유세윤을 가리며 실제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다. 장동민은 "유세윤에게 큰돈을 여러 번 빌린 적이 있다. 유세윤은 숨도 안 쉬고 단번에 '알았다'며 돈을 빌려줬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워낙 오래 알고 지내고 서로 믿음이 있어서"라고 진한 우정을 자랑한다.

하지만 유세윤의 화답이 반전이다. 그는 "장동민은 개그맨 동기 친구들이 일이 잘 안 풀려서 돈이 없을 때 몰래 친구 집 창문에다가 돈을 던져놓는 스타일"이라며 치켜세운다. 이어 "그게 알고보니 다 내 돈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한쿡사람' 3회에서는 'K-의리'와 'K-양심' 등 전 세계에서 유일한 한국인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터키에서 온 제렌, 독일의 플로리안이 새로운 멤버로 투입돼 더욱 흥미로워진 '한쿡사람' 3회는 15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유세윤·장동민이 데뷔 17년 만에 공동 MC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쿡사람'은 외국인 출연자들의 한국 생활 브이로그로 풀어가는 케이로그(K-Log) 토크쇼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 출연자들의 시선을 통해 진짜 한국의 모습을 살펴본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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