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이학주·서강준, OTT 도전장

입력 2021-10-18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보현, ‘유미의…’ ‘마이네임’ 동시 공개
이학주, ‘이렇게 된 이상…’서 연기 변신
서강준, 디즈니플러스 ‘그리드’ 내년 공개
청춘스타 안보현, 이학주, 서강준이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안방극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담은 OTT 오리지널 시리즈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을 태세다.

배우 안보현. 사진|넷플릭스


안보현은 최근 티빙 ‘유미의 세포들’과 넷플릭스 ‘마이네임’을 동시에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세심한 감성으로 김고은과 로맨스를 쌓고 있지만, 15일 공개한 ‘마이네임’에서는 마약 조직을 쫓는 거칠고 무자비한 경찰로 반전을 선사했다.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이며 두 캐릭터를 비교하는 재미를 안긴다.

배우 이학주. 사진|웨이브


이학주는 ‘마이네임’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마약 조직원 역을 연기했다. 경찰 조직에 위장잠입한 조직원인 주인공 한소희와 대립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11월12일 내놓는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정치 블랙코미디 장르에도 도전한다. 명석한 두뇌와 야망을 갖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수행비서 역이다. 장관 김성령과 함께 현실정치를 풍자하는 에피소드를 풀어간다.

배우 서강준. 사진|JTBC


서강준은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를 내년 공개한다.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주로 선보였던 로맨스 대신 SF 장르를 택했다. 의문의 존재들을 관리하는 ‘관리국’ 직원으로 초월적 존재와 연결된 연쇄살인사건을 풀어간다. 14일 디즈니플러스의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이를 소개하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