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전문 한방병원 청뇌한의원 18일 개원

입력 2021-10-19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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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뇌한의원 서울 강남본점의 박진호(왼쪽) 이진혁 대표원장. 사진 | 청뇌한의원

-치매 건망증 수면장애 두통 등 뇌질환 전문 치료
-“과학적 효과, 기전 밝힌 한방 치매 치료제 개발
-치매 치료 특허 획득 및 SCI급 저널에 논문 발표
치매 전문 한방병원 청뇌한의원이 18일 개원했다.

청뇌한의원은 서울 반포동 강남본점(대표원장 박진호, 이진혁)과 잠실동 잠실점(원장 유인식)을 이날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청뇌한의원은 치매, 건망증, 수면장애, 두통 등 뇌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방병원이다. 치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의 치료와 예방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진호 대표원장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한의학회 소속 경혈학회와 침구학회, 한방 항산화요법학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치매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맡고 있는 이진혁 대표원장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한의학연구소 비상임연구원, 대한한의학회의 척추신경추나학회 이사를 역임하다. 자생한방병원과 우보한의원에서 진료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뇌 질환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청뇌한의원이 전문 분야로 내세운 치매는 기억장애 및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뇌 질환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0년도 기준 65세 이상 814만 명 중 84만 명, 노인의 약 10% 이상이 치매 환자로 파악되고 있다. 2024년도에는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뇌한의원은 한방 처방과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현대 과학과 접목해 연구와 실험을 진행해 치매 치료제 ‘청뇌탕’을 개발했다. 청뇌탕은 국내 처음으로 과학적인 효과와 치매 치료의 기전을 밝힌 한방 처방이다. 치매 치료 시 우려되는 간 기능 장애, 소화 장애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청뇌한의원에 따르면 기억력, 인지 기능, 간독성, 항우울 및 항불안 등 다양한 임상 실험을 진행해 뇌의 면역효과를 높이는 효소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단백질의 생성을 억제 및 감소시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병원측은 “동국대학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여 효과와 실험의 정확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치매 치료뿐만 아니라 증상 개선 및 예방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특허도 획득했다. 청뇌한의원 의료진은 파킨슨병에 관련한 특허도 출원한 상태이다.


박진호 대표원장은 “많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이 기존의 의료시스템 내에서 치료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요양병원에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고 여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뇌한의원은 서울 강남본점, 잠실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병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치매 치료제 청뇌탕은 전국 청뇌한의원에서 담당 원장 진료 하에 처방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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