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YGX-프라우드먼 탈락…파이널 크루 확정 [TV북마크]

입력 2021-10-20 11: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우파’ YGX-프라우드먼 탈락…파이널 크루 확정 [TV북마크]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파이널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번 경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8회는 평균 시청률 3.9%, 순간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1539 남녀, 2049 남녀 타깃시청률에서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30대 여성 시청층에서는 평균 시청률이 6.7%, 순간 최고 8.4%까지 치솟으며 '스우파' 열풍을 다시금 입증했다.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19일 밤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8회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 설 4크루가 드디어 공개됐다. ‘라치카’, ‘코카N버터’, ‘홀리뱅’, ‘훅’이 그 주인공. 세미파이널 점수 합산 결과 최종 6위를 기록한 ‘프라우드먼’이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4위와 5위를 기록한 ‘YGX’와 ‘라치카’가 5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탈락 배틀 끝에 ‘YGX’가 마지막으로 파이트존을 떠났다.

● ’훅’ 세미파이널 최종 1위…‘프라우드먼’ 최종 6위로 탈락

지난주에 이어 펼쳐진 ‘맨 오브 우먼 미션’에서는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의 절친인 박재범을 비롯한 유니크하고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 남자 크루들이 '맨 오브 홀리뱅'으로 함께했다. ‘홀리뱅’은 우주, 무중력을 콘셉트로 무대를 꾸몄다. ‘걸스힙합’이라는 말에 물음표를 던지는 리얼 힙합으로 훌륭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무대를 마쳤고, 박재범을 내세우지 않은 무대에 파이트 저지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라우드먼'의 무대에는 드랙퀸 퍼포먼스로 활약했던 캼이 ‘맨 오브 프라우드먼’으로 나섰다. ‘프라우드먼’은 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드랙킹&드랙퀸의 화려한 연기력과 춤으로 전달하는 무대를 구성했다. ‘YGX’는 ‘영&프리티&핸섬’ 콘셉트의 무대를 준비했다. 영앤리치 프리티 우먼 vs 톨앤핸섬 맨의 스트릿 대결을 주제로 춤으로 하나되는 ‘YGX’ 군단의 패기를 무대에 담아냈다.

모든 크루들의 무대가 마무리된 후 공개된 '맨 오브 우먼 미션'의 파이트 저지 점수 결과 'YGX'가 6위, '프라우드먼'이 5위를 차지했다. ‘라치카’와 ‘훅’이 공동 3위, ‘홀리뱅’ 2위, 지난 주 가장 높은 파이트 저지 점수로 중간 1위를 차지했던 ‘코카N버터’가 1위였다. 여기에 ‘제시 신곡 안무 창작 미션’, '맨 오브 우먼 미션'의 대중 투표 점수까지 더해진 최종 순위 결과가 발표됐다. '홀리뱅'이 2위로 가장 먼저 파이널 무대 진출을 확정했고, 세미파이널 최종 1위는 '훅'이 차지했다. ‘훅’의 리더 아이키는 "’아이키와 아이들’이라는 꼬리표를 이제는 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카N버터'가 최종 3위로 파이널 무대 진출 확정, 이어서 최종 6위로 ‘프라우드먼’이 호명되자 모두 놀라움과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탈락이 확정된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는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서 지금까지 저를 만들어준 사람들에게 덕을 돌려주며 살겠다. 계속 같이 춤췄으면 좋겠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최종 순위 5위는 ‘라치카’로 4위 ‘YGX’의 마지막 탈락 배틀이 성사됐다.

● '라치카’ 치열한 접전 끝 파이널 진출…‘YGX’ 최종 탈락

‘YGX’와 ‘라치카’가 파이널 무대 진출을 두고 마지막 탈락 배틀을 펼쳤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탈락 배틀은 1라운드 단체 퍼포먼스 대결, 2, 3, 5라운드 1:1 대결, 4라운드 2:2 대결로 진행됐다. 두 크루는 매 라운드마다 승패를 주고받으며 2대 2 동점 상황을 만들어 냈다. 마지막 5라운드에 ‘라치카’는 피넛, ‘YGX’ 여진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치열한 배틀 끝에 최종 결과 3:2로 ‘라치카’가 승리하며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승패를 떠나 멋진 배틀을 보여준 두 팀에게 모든 크루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약자 지목 배틀’, ‘제시 안무 창작 미션’ 등에서 승리하며 젊은 에너지를 아낌없이 보여준'YGX’가 아쉽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YGX’의 영보스 리더 리정은 "몇년이 지나도 깊게, 길게 여운이 남을 것 같은 경험이었다. 크루들 모두 고생했고, 부족한 리더인데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 '홀리뱅', '라치카', '훅', '코카N버터' 파이널 진출

다음 주, 파이널 미션을 통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 크루가 가려진다. 첫 번째 파이널 미션은 댄서만을 위한 ‘퍼포먼스 음원 미션’, 두 번째 파이널 미션은 ‘컬러 오브 크루 미션’으로 크루 고유의 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유 미션으로 진행된다.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4크루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종착지에서 마지막으로 어떤 퍼포먼스를 펼쳐낼 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응원 투표 점수(30%)와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7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크루가 영광의 최종 우승 크루가 된다. 글로벌 응원 투표는 오는 25일 낮 12시까지 유튜브 Mnet TV 공식 채널에서 진행된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최종 우승 크루가 탄생하는 대망의 파이널 무대는 다음주 화요일(26일) 밤 10시 20분에 생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