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내 아이디어 사업화 나서

입력 2021-10-20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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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식품사업부문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이노백’을 통해 선정된 ‘푸드 업사이클링’과 ‘식물성 대체유’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혁신에 몰입하는 100일’이라는 의미의 이노백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2월 도입됐다. 사내벤처 사업화 1호인 푸드 업사이클링은 깨진 쌀,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제품화함으로써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ESG 적용 제품이다. 패키징 역시 쓰고 버린 페트병을 재활용한다.

올해 말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먼저 소비자를 만난 뒤, 내년에 제품을 공식 론칭할 계획이다.

식물성 대체유는 현미와 콩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든 우유 대체 식품이다. 두 제품 모두 친환경, 식물성 등 2030 MZ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두 사업 모두 사내 독립조직으로 운영한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혁신하는 조직문화가 CJ제일제당의 새로운 DNA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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