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 사진제공|밀양공연예술축제

배우 최불암. 사진제공|밀양공연예술축제


‘수사반장’ 최불암이 20일 경찰청 초대 명예 형사국장(치안감)으로 위촉됐다. 1970∼80년대 MBC 인기드라마 ‘수사반장’의 주인공인 그는 1972년 명예 경감으로 ‘임명’된 뒤 1977년 경정, 2012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어 2018년 명예 경무관에 올랐다. 이로써 최불암은 50년 만에 치안감으로 승진, 12만8000여명의 경찰관 가운데 30명에게만 주어지는 계급장을 달았다. 그와 함께 배우 김영철과 김성환, 드라마 ‘보이스’의 이하나, ‘지리산’의 김은희 작가,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명예 경찰관이 됐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