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이 아동학대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힐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의회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아동 보육 시설 내 학대 방지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힐튼은 “나는 오늘 패리스 힐튼이 아닌 아동학대 생존자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부모 뜻에 따라 기숙학교에 가게 된 순간을 고백했다.
그는 “16세 때 한밤중 건장한 남성 2명이 침실로 들어와 나를 깨운 뒤 ‘쉽게 갈 것인지 어렵게 갈 것인지’ 물었다”며 “납치라고 생각해 소리를 질렀는데, 부모님은 내가 끌려가는 것을 보면서 울고 있었다. 부모님은 엄격한 사랑으로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던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학교 직원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약을 먹도록 한 데다 체벌로 의복 없이 독방에 감금했다고 진술했다.
힐튼은 “유타주의 한 기숙학교를 다녔던 11개월 동안 나는 번호가 붙은 옷을 받았다.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다. 햇빛도, 신선한 공기도 없었다”고 밝혔다.
힐튼은 당시 겪은 가혹 행위 탓에 정신적 고통을 얻어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불면증 등 후유증에 시달린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런 학교가 수천개가 있고, 20만명에 달하는 아동이 매년 입소한다. 아동은 매일 신체적, 정서적, 언어적, 심리적, 성적으로 학대를 받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힐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의회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아동 보육 시설 내 학대 방지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힐튼은 “나는 오늘 패리스 힐튼이 아닌 아동학대 생존자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부모 뜻에 따라 기숙학교에 가게 된 순간을 고백했다.
그는 “16세 때 한밤중 건장한 남성 2명이 침실로 들어와 나를 깨운 뒤 ‘쉽게 갈 것인지 어렵게 갈 것인지’ 물었다”며 “납치라고 생각해 소리를 질렀는데, 부모님은 내가 끌려가는 것을 보면서 울고 있었다. 부모님은 엄격한 사랑으로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던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학교 직원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약을 먹도록 한 데다 체벌로 의복 없이 독방에 감금했다고 진술했다.
힐튼은 “유타주의 한 기숙학교를 다녔던 11개월 동안 나는 번호가 붙은 옷을 받았다.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다. 햇빛도, 신선한 공기도 없었다”고 밝혔다.
힐튼은 당시 겪은 가혹 행위 탓에 정신적 고통을 얻어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불면증 등 후유증에 시달린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런 학교가 수천개가 있고, 20만명에 달하는 아동이 매년 입소한다. 아동은 매일 신체적, 정서적, 언어적, 심리적, 성적으로 학대를 받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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