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위하준→한지은 대본리딩 현장 (배드앤크레이지)

입력 2021-10-27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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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 대본리딩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물이다.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친 작품인 동시에 이동욱 안방 복귀작이다. (2021.03.31. 동아닷컴 단독 보도) (2021.04.01. 스포츠동아 단독보도)
대본리딩에는 유선동 감독과 김새봄 작가를 비롯해 이동욱(수열 역), 위하준(K 역), 한지은(희겸 역), 차학연(경태 역)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열연을 펼치며 ‘배드 앤 크레이지’의 쫀쫀하고 유머러스한 스토리와 타격감 넘치는 캐릭터 열전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인성파탄 결과주의 형사 수열 역의 이동욱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권력과 결탁한 부정부패도 눈 감아주는 기회주의자 면모에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더해 이동욱표 부패 형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 역의 위하준은 불합리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먹을 날려버리는 시원한 매력으로 이 시대의 히어로를 탄생시켰다.

이와 함께 한지은은 미스터리한 사건의 문제 해결의 단초를 찾기 위해 과몰입하는 마약범죄수사대 경위 희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냈다. 또한 차학연은 정 많고 순수한 성격으로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린 원칙주의 경찰청 반부패수사계 막내 경태로 분해 극에 텐션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성지루(봉필 역), 이주현(민수 역), 차시원(재선 역), 강애심(승숙 역), 김대곤(동열 역), 임기홍(유곤 역), 이화룡(계식 역)을 비롯한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실제 촬영을 방불하게 하는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대본리딩에 참석한 모든 배우는 첫 연기 호흡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주거니 받거니 펼치는 티키타카와 크레이지한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이동욱과 위하준은 부패 형사와 정의 히어로의 만남으로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브로 케미’(남자 배우간 연기 호흡)를 뽐냈다.

나아가 이동욱, 차시원의 동료애, 이동욱, 김대곤, 강애심의 가족 케미스트리와 한지은, 차학연, 이화룡으로 이어지는 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짙어지는 미스터리로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빚어냈다. 이처럼 ‘배드 앤 크레이지’의 첫 대본 리딩은 색깔 선명한 캐릭터 열전과 범상치 않은 특급 케미로 풍성하게 채우며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한껏 고조시켰다.

제작진은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 등 배우들의 시너지는 놀라움 이상이었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크한 캐릭터들의 면면을 다채롭게 풀어냈다. 세상을 향해 날리는 통쾌한 주먹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들의 팀플레이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12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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