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방탄소년단, ‘MMA’ 레전드 무대 정리 [DA:뮤직]

입력 2021-10-28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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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플랫폼 멜론이 오는 12월 4일 'MMA 2021(멜론뮤직어워드 2021)'을 개최하는 가운데 MMA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무대를 정리했다.
● K-퍼포먼스, 방탄소년단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무대는 역대 MMA 영상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MMA 2018' 축하 무대를 꾸민 방탄소년단은 ‘아이돌’을 선보이며 한복을 착안한 무대 의상과 전통 악기를 소품으로 활용한 무대 연출로 국내는 물론 해외 음악 팬들까지 사로잡았다. 무대 영상은 현재까지 회자되며 방탄소년단과 MMA의 최고 합작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 감동 끝판왕, 아이유 ‘이름에게’

'MMA 2017'을 통해 공개된 아이유의 ‘이름에게’ 축하 무대는 감동을 선사했다. 아이유는 아직 기회가 닿지 않은 무명 가수들과 함께 ‘이름에게’를 부르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무대에 오른 이들의 이름을 수화와 목소리로 동시에 전하며 보는 이들에게까지 여운을 남겼다.
● MMA 역사,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2009년 MMA 오프라인 개최 시작을 함께 한 그룹 소녀시대의 무대 역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10여 년이 흐른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은 곡과 안무, 무대 의상까지 레전드 그룹 소녀시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손꼽힌다. 당시 소녀시대는 ‘소원을 말해봐’를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칼군무의 진수를 보여줬고 숨소리까지 들리는 라이브 무대로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했다.

● 비대면 무대의 좋은 예, 임영웅 ‘히어로’

지난해 MMA 축하 무대를 꾸민 바 있는 임영웅은 코로나 시국에 걸맞은 비대면 온라인 무대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히어로’를 통해 샹들리에 등 화려한 세트, 360도 무대 구성 등으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이밖에 블랙핑크, 트와이스, 위너의 무대도 손에 꼽힌다. 블랙핑크는 데뷔연도인 2016년, MMA 무대에 올라 ‘휘파람’, ‘불장난’을 부르며 트렌디한 무대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트와이스는 'MMA 2016'에 출연해 좀비로 분장한 댄서, 할로윈 콘셉트로 재해석한 ‘치얼업’(CHEER UP), ‘TT’을 불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위너의 'MMA 2014' 축하 무대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미리 짐작해 볼 수 기회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MMA' 측은 올해에도 세계의 K팝 팬들을 사로잡을 화려한 무대가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매년 국내 최대 뮤직플랫폼 멜론 회원들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원 투표 및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하여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는 MMA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월 4일 열리는 MMA 2021은 멜론 앱/웹, 카카오톡 뷰탭 내 카카오TV 채널, 카카오TV 앱/웹, 1theK(원더케이)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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