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홈피에 김선호 얼굴 가득…‘손절’했던 광고계 공개 전환 왜? [원픽! 업 앤 다운]

입력 2021-10-2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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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정작 당사자는 가만히 있는데 오히려 주위에서 더 난리다.

연기자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와 얽힌 사생활 논란으로 롤러코스터보다 더 요동치는 극과 극의 상황을 오가고 있다. 지인과 선후배임을 주장하는 이들이 갖은 의혹과 주장을 내놓으며 혼란을 더욱 부채질하는 사이 광고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17일 관련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직후 가장 먼저 김선호와 ‘손절’ 했던 광고계가 되돌아서 눈길을 끈다.

모델의 이미지를 브랜드의 생명처럼 여기는 유통업계와 광고계는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한 타격을 우려해 발 빠르게 관련 이미지와 영상 등을 감췄다. 하지만 김선호를 광고모델로 내세웠던 카메라와 마스크 브랜드가 비공개로 전환했던 영상을 28일 다시 공개했다. 공식 홈페이지도 김선호의 얼굴로 가득 채웠다.

최근 김선호의 이미지가 어느새 달라졌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임신중절 강요’ 등 전 여자친구의 주장을 반박하는 지인의 ‘합의에 따른 임신중절’ 등 또 다른 주장이 나온 뒤이다. 이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그를 광고모델로 내세웠던 다른 브랜드들도 현재 관련 영상과 이미지를 다시 공개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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