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미국인이 올갱이 국밥에 묵밥 추천? 오스틴의 한식 사랑

입력 2021-10-28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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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오스틴이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남다른 한식 사랑을 자랑해 관심을 모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6년 차 미국 출신 오스틴이 출연했다.

이날 오스틴은 점심 메뉴를 추천해달라는 학생의 말에 “육개장 어때요?”라며 “이 집이 특별한 이유는 오직 대파만 사용해서 요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스틴은 “올갱이 국밥도 있어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국살이 6년차의 오스틴이나 외국인이 쉽게 추천할 만한 메뉴는 아니기 때문.

또 오스틴은 자신에게 점심 메뉴를 물으러 온 학생들에 “묵밥 어때요? 그 식당 야외에 테이블도 있으니 거기서 묵밥을 먹는 거죠”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오스틴은 “맛집 탐방을 좋아한다. 또 유튜브를 하는데, 사람들이 자신이 한식을 탐방하는 것에 관심 가져줄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 도치알탕을 꼽았다. 오스틴은 “도치는 뱃속이 멋진 알들로 가득 차 있다. 정말 독특하고 흥미로운 음식이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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