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드라마’가 몰려온다

입력 2021-11-0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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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여왕의 집. 사진제공|채널A

29일 첫방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전소민 치열한 심리싸움
같은 날 방송하는 IHQ ‘스폰서’
한채영과 구자성·이지훈·지이수
각기 다른 욕망의 끝판왕 스토리
‘치정’ 멜로와 불륜 소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인기를 이을 새로운 주자들이 줄줄이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각 드라마로 이미지 변신에 나서는 스타들에게도 시선이 쏠린다.

29일부터 방송하는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은 부잣집 딸 송윤아와 그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전소민이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물이다. 송윤아가 남편 이성재의 여자인 줄도 모르고 의자매를 맺은 전소민의 정체에 다가가는 과정이 핵심이다. 제작진은 이들의 치열한 심리 싸움에 초점을 맞춰 서스펜스 요소를 부각한다.

‘불륜녀’ 캐릭터 전소민은 최근 예고편을 통해 이성재와 과감한 베드신 장면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SBS ‘런닝맨’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여온 발랄한 매력과는 상반된 캐릭터로 “색다른 연기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같은 날 첫 방송하는 IHQ ‘스폰서’는 뷰티회사 CEO 한채영이 기혼자인 모델 지망생 구자성을 탐내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린다. 이들뿐 아니라 사진작가 이지훈, ‘라이징 스타’ 지이수 등 극중 모든 캐릭터가 각기 욕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드라마의 가제도 ‘욕망’이었지만, 이들이 저마다 야망을 이뤄줄 스폰서를 찾아 배신하고 공조하는 이야기를 위해 최근 ‘스폰서’로 바꾸기도 했다.

원조 ‘막장 대가’로 꼽히는 임성한(피비) 작가의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도 내년 시즌3으로 돌아온다. 라디오 PD 박주미, DJ 이가령, 작가 전수경이 각기 바람난 남편들과 이혼하는 과정을 담은 시즌 1·2의 성훈, 이태곤 등 주요 출연자가 빠져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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