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내 곁으로 사는 건’ 나도 라이브 불가능”

입력 2021-11-01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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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내 곁으로 사는 건’ 나도 라이브 불가능”

가수 임창정이 수록곡 ‘내 곁으로 사는 건’에 대해 소개했다.

임창정은 1일 오후 3시 30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두 번째로 수록곡 ‘내 곁으로 사는 건’을 공개하며 “임창정스러운 곡이다. 기승전결이 있고, 음역대가 높고, 울어야 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에서 내가 작곡하지 않은 곡이 딱 두 곡 있는데 그 중 하나다. 작사에만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내 곁으로 사는 건’은 임창정의 설명대로 그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었다. 임창정은 “3옥타브 레까지 올라간다. 잘라서 부른 거지 라이브는 절대 안 된다. 나도 두 키 내려야할 것”이라며 웃었다.

‘별거 없던 그 하루로’는 임창정이 지난해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이후 1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17집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후속 타이틀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포함해 총 10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는 임창정이 새롭게 시도하는 브리티시 팝 장르로 잊히지 않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임창정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멧돼지, 늑대의 협업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외에도 임창정은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임창정의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시에 진행되는 쇼케이스는 틱톡과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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