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 4에서는 100회를 맞이해 제주로 향한 멤버들의 '단내 투어'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라비는 지난주 진행된 저녁 복불복에서 1등을 차지해 획득한 순천 바다 한 상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잠자리 복불복 게임인 텔레파시 초성 게임에서도 딘딘과 한 문제도 틀리지 않는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실내 취침을 확정, 또 한 번 '행운의 멤버'로 거듭났다.
문세윤과 함께 단풍놀이에 간 라비는 단풍을 보고 "누가 칠해놓은 듯한 색감이다. 이렇게까지 단풍이 제대로 무르익었을 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산책 도중 이후 활동 계획을 묻는 문세윤의 질문에 라비는 "11월 마지막 주에 새 싱글이 나온다"고 깜짝 고백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100회 맞이 여행은 멤버들이 직접 꾸려나가야 하는 특별한 여행으로, 라비는 저녁 식사 코스를 담당했다. 이어 첫 번째 관광 코스를 담당한 김종민의 가이드에 따라 멤버들은 김종민이 이야기해 주는 설화를 들으면서 돌문화공원으로 이동했다.
돌문화공원에 있는 하늘연못에 도착한 라비와 멤버들은 시선을 압도하는 장관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연못 가운데 위치한 사진 스폿에 가기 위해 차가운 물에 들어가자 라비는 극대노하며 "너무 차갑다. 이건 꼴등이다. 마이너스 점수 줄 거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 KBS 2TV ‘1박 2일’ 캡처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