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가창 ‘심야카페’ OST, 佛 뮤직상 수상

입력 2021-11-08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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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블렌딩>

웹드라마 ‘심야카페’ OST ‘밤공기’가 프랑스 ‘마르세유 웹페스트’서 베스트 뮤직 상을 수상했다.

8일 음원 유통사 ㈜블렌딩 측은 “지난 10월 21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된 국제 디지털 콘텐츠 축제 ‘마르세유 웹페스트(Marseille Webfest)’에서 웹드라마 ‘심야카페’의 OST ‘밤공기’가 ‘베스트 뮤직’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마르세유 웹페스트’는 유럽 최초의 웹 영화제이자 이탈리아 로마웹페스트, 미국 LA웹페스트와 함께 세계 최대 웹 전문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11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마르세유에서 개최되는 ‘마르세유 웹페스트’에서 ‘베스트 뮤직’ 상을 수상한 ‘밤공기’는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웹드라마 ‘심야카페(Cafe Midnight)’는 부산 산복도로에 위치한 심야 카페에서 자정부터 해가 뜰 때까지 시공간을 초월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로 인물들의 치유와 성장을 테마로 옴니버스 시즌 형식으로 다룬다. ‘심야카페’의 세 번째 시즌인 ‘산복산복 스토커’(감독 정윤수/제작 ㈜케이드래곤, ㈜아크메)는 18세 남고생이 미래를 엿보게 되면서 일어나는 심쿵 성장물로 보이그룹 NCT 멤버 도영과 배우 김인이가 주연을 맡았다.

‘산복산복 스토커’의 두 번째 OST인 ‘밤공기’는 주연 배우인 도영이 직접 가창, 특유의 맑으면서도 허스키한 음색과 따뜻한 감성으로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곡으로 단막 드라마 OST로는 드물게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도 꾸준히 상승하며 약 150만 뷰를 앞두고 있다.

‘심야카페’ 두 번째와 세 번째 시즌의 음악을 맡고 OST 제작을 맡은 공동 제작사 ㈜아크메(대표이사 박홍빈) 측은 “당사의 콘텐츠 사업 첫 진출작인 ’심야카페’가 시작부터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오게 되어 기쁘다. 오는 12월에는 공동 제작 중인 영화 ‘이상존재’가 개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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